자녀 증여세 면제 한도 (미성년자 자녀 포함)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하려는 부모님들이 가장 먼저 궁금해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얼마까지 세금 없이 줄 수 있을까?”
특히 2025년부터는 혼인·출산 공제가 새로 도입되면서, 증여세 제도가 더 복잡해졌습니다.
성인 자녀와 미성년 자녀의 기준도 다르기 때문에 전략적인 증여 계획이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녀 증여세 면제 한도를 연령, 상황,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부모님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절세 전략까지 함께 확인해보세요!

목차
✅ 자녀 증여세 면제 한도 – 기본 원칙
한국의 증여세법에서는 증여를 받는 자녀의 나이에 따라 면제 한도가 달라집니다.
이 한도는 10년 단위 누적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자녀 연령 기준 | 10년간 면제 한도 |
---|---|
성인 자녀 (만 19세 이상) | 5천만 원 |
미성년 자녀 (만 19세 미만) | 2천만 원 |
💡 TIP: 한 번에 전액을 증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10년 동안 나눠 증여해도 누적 금액만 넘지 않으면 비과세입니다.
🔍 성인 자녀 vs 미성년 자녀 – 어떤 차이가 있을까?
▶️ 성인 자녀 (만 19세 이상)
- 10년간 최대 5천만 원 면세
- 연 단위로 나눠 증여하거나 한 번에 증여도 가능
활용 예시:
- 매년 500만 원 × 10년 = 5천만 원
- 2024년 3천만 원, 2030년 2천만 원 = 총 5천만 원
▶️ 미성년 자녀 (만 19세 미만)
- 10년간 최대 2천만 원 면세
- 성인이 된 이후 새로운 한도 적용 가능
전략 포인트:
- 미성년 시 2천만 원 + 성인 후 5천만 원 → 총 7천만 원까지 가능
🧠 나이 경계선에서의 절세 전략
사례: 김 씨 가족
- 자녀 나이: 만 18세
- 증여금액 계획: 3천만 원
선택 1: 지금 2천만 원 증여 + 성인된 후 1천만 원 추가 증여
선택 2: 성인이 된 후 한 번에 3천만 원 증여
✅ 정답은 2번: 성인 한도 적용을 위해 기다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 혼인·출산 증여공제 총정리
💍 혼인 증여공제
- 혼인 전후 2년 이내 증여 시, 1억 원 추가 공제
- 적용 대상: 부모(직계존속) → 자녀
- 적용 기간: 혼인 신고일 기준 ±2년
👶 출산 증여공제
- 자녀 출생 후 2년 이내 증여 시, 1억 원 추가 공제
- 둘째, 셋째 출산 시 각각 별도로 적용 가능
💰 혼인·출산 공제 최대 활용 사례
박 씨 가족
- 아들: 만 28세, 곧 결혼 예정
- 며느리: 임신 중
증여 가능 금액:
- 성인 자녀 기본 공제: 5천만 원
- 혼인 공제: 1억 원
- 출산 공제: 1억 원
✅ 합계: 2억 5천만 원 증여세 면제
양가 부모가 모두 증여할 경우 → 최대 3억 원까지 비과세 가능!
❗ 실무에서 자주 하는 실수 3가지
1️⃣ 10년 계산 오류
- 오해: “10년 지나면 초기화?”
- 사실: 매 증여일 기준으로부터 10년간 누적
📌 예:
- 2020년 3천만 원 증여 → 2030년까지 누적 계산
- 2024년에는 2천만 원까지만 추가 가능
2️⃣ 자녀 통장에 돈 입금 시 주의
- 자녀 통장에 연간 200만 원 이상 입금하면 증여로 간주될 수 있음
- 용돈처럼 보이더라도 사전증여 범위에 포함됨
3️⃣ 조부모 → 손자녀 직접 증여
- 세대생략 할증세 30% 발생
- 일반적으로 조부모 → 부모 → 자녀 순서가 절세에 유리
🧮 실제 증여세 계산 사례
사례 | 증여 금액 | 공제 적용 | 증여세 |
---|---|---|---|
성인 자녀에게 8천만 원 증여 | 8천만 원 | 기본공제 5천만 원 | 3천만 원 × 10% = 300만 원 |
미성년자녀에게 3천만 원 증여 | 3천만 원 | 기본공제 2천만 원 | 1천만 원 × 10% = 100만 원 |
혼인 예정 자녀에게 1억 5천만 원 | 1억 5천만 원 | 5천 + 1억 원 공제 | 0원 과세 |
📆 증여 시기별 절세 전략
시기 | 절세 방법 |
---|---|
미성년기 | 만 19세 전까지 2천만 원 증여 완료 |
성인 초기 | 성인되면 5천만 원 한도 새로 발생 |
결혼 예정 | 혼인 공제 활용 (1억 원) |
출산 직후 | 출산 공제 활용 (자녀 1명당 1억 원) |
📝 증여 방법과 신고 방법
증여 방법별 주의점
- 현금 증여: 계약서 작성 필수, 계좌 이체 증거 필요
- 부동산 증여: 취득세, 양도세 부담 고려
- 주식 증여: 상장/비상장 평가 방식 다름
증여세 신고 요령
- 신고기한: 증여일이 속한 달 말일부터 3개월 이내
- 신고방법: 국세청 홈택스 또는 세무서 방문
- 납부기한: 신고기한과 동일
⚠️ 무신고/과소신고 시 최대 40% 가산세 발생 가능
💡 절세를 위한 실전 팁 정리
- 가족 간 증여는 순서를 지켜라
- 조부모 → 자녀 직접은 세대생략세 발생
- 조부모 → 부모 → 자녀 순이 유리
- 한 번에 몰아서 증여하지 마라
- 누진세율 적용 피하려면 10년에 걸쳐 나누기
- 자녀의 인생 이벤트 활용
- 결혼, 출산 시 공제 활용으로 최대 3억 원 절세 가능
✅ 마무리 요약
구분 | 면제 한도 |
---|---|
성인 자녀 | 5천만 원 (10년 단위) |
미성년 자녀 | 2천만 원 (10년 단위) |
혼인 증여공제 | 1억 원 (혼인 전후 4년) |
출산 증여공제 | 1억 원/명 (출생 후 2년 이내) |
📌 마치며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일은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가족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결정입니다.
2025년부터 달라진 증여세 제도를 잘 이해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적으로 접근한다면 수천만 원의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 추천 팁: 고액 증여나 사업용 자산의 증여는 반드시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