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상식 단리와 복리 차이점 알아보기

금융 상식 단리와 복리 차이점. 은행에서 예금이나 적금 계좌를 개설하면서 또는 대출을 받게 되면 이자 계산방식으로 단리와 복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정확한 의미와 계산 방식을 알아보겠습니다.

단리와 복리 차이점

단리와 복리 차이점

단리와 복리는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사실 단어만 들어도 어느 정도는 유추가 되는데요.

단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만 계산이 되고 복리는 원금에 대한 이자에 대해서도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 단리 : 원금 + 이자
  • 복리 : (원금 + 이자) + 이자

단, 복리의 경우 다시 월복리 방식과 3개월 또는 6개월, 12개월 방식이 있습니다.

12개월 복리일 경우 1년 이상 후 부터 발생되는 이자에만 이자가 붙게 됩니다. 즉 2년짜리 예금을 넣을 경우 1년 동안은 원금 + 이자만 계산이 되고 1년이 넘어가면 (원금 + 1년 이자) + 이자로 계산이 됩니다.

그러니깐 1년 이상의 예금이나 적금을 넣을 경우 복리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리와 복리 계산방법

1천만 원을 2년 만기 이율 10% 짜리 정기예금에 넣을 경우로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단리의 경우 원금 1천만 원에 년 10% 이자로 2년 예치할 경우 이자만 2백만 원이 됩니다. 단리는 계산 방법이 쉽죠.

복리로 계산하게 되면 1년 예치 후 원금 1천만 원에 이자 1백만 원을 더해 1천1백만 원이 되고 이후 이 금액에 이자가 붙어 2년 만기 후에는 원금 1천만 원에 1년 이자 1백만 원과 1년 이후 발생되는 이자 1백1십만 원을 더해 총 1천2백1십만 원을 받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단리보다 복리로 했을 경우 이자로 십만 원을 더 받게 됩니다.

예제 금액과 예치 기간으로는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는데요 예금 1억 이상에 예치기간도 5년 정도 되면 그 차이가 확연해집니다.

여기까지 단순한 12개월 복리 계산만 해보데요 보다 상세한 계산은 우리은행 금융계산기를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우리은행 금융계산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은행에서 이자를 받게 되면 이자에 대한 소득세로 14%의 국세와 국세의 10%를 지방소득세로 내야 합니다. 총세금은 국세 + 지방세로 15.4%의 높은 세금을 내게 됩니다.

오늘은 간략하게 이자 계산 방식인 단리와 복리의 차이점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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